코란도C 주행중 느낀 단점들

우짜다보니 코란도C 를 긴 시간 몰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기존에 몰았던 차들과의 단점? 혹은 다른점 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먼저 몰아봤던 차들은 다음과 같다. 

스포티지R 구형

액티언 스포츠 구형

투스카니 구형 2.7 엘리사

그리고 비교 대상이 되는 코란도C는

60주년 기념 코란도C, 자동 변속 모델, AWD

이다. 

사실 비교하기 딱 좋은 것은 스포티지R 구형이지만 이래저래 하나하나 다 비교하긴 어렵고 전체적으로 살펴보자면

트렁크 사이즈

일단 트렁크 사이즈는 좋다. 아니 뭐 SUV 기본은 한다. 하지만 이게 디자인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진 않는다. 스포티지R 구형을 살펴보면 일단 후면 글라스가 거의 수직으로 떨어져 큰 짐을 실어도 크게 걸리지 않는 반면 코란도 C는 걸린다. 생각보다 크기가 큰 짐은 넣기 어렵고 테트리스를 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변속기 문제

변속기 문제는 크게 두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일단 스포츠 모드, 이 부분은 인터페이스가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너무 다르다. 기존 인터페이스는 4단일 경우 그냥 4단이다. 1,2,3단이 아닌 4단. 하지만 코란도 C의 경우… 4단 이하다. 그 이하에서 필요한 단수를 다 쓴다고 보면 된다. 어떻게 생각하면 편리하지만… 익숙한 느낌은 아니다. 거기다가 스위치도 이상하다. 이 부분은 기존거에 익숙해진 내가 문제일 수도 있지만 흠… 

또 다른 변속기 문제는 바로 변속 속도이다. 어떤 타이밍에 변경되는지 알기가 너무 어렵다. 엑셀을 깊이 밟아도 킥다운이 안일어나는 건 자주 있는 일이고, 엑셀레이터를 땠을때 상위 단수로 변속이 늦게 이루어져 잡아당기는 느낌도 받는다. 뭔가 알 수 없는 로직이 동작하는 것 같아 불쾌한 느낌이다. 

주행 안정성

이건 진짜 묘하다고 밖에 설명을 할 수 없다. 일단 롤링은 매우 심하게 느껴진다. 심지어 액티언 스포츠보다 다 심하게 느껴져 불안하다. 거기다가 핸들은 무거운데 뭔가 엄청 민감하다. 플러스 알파로 통통 튀는 주행감은 고속 운전에서 엄청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타이어 공기압 조절도 해봤지만… 이건 뭐… 내 스타일은 아니다. 
사실 코란도C는 좋은 차이다. 튼튼하고 힘 좋고 다 좋다. 근데 위의 세가지는 정말 답이 없었다. 만약 내 차라면 일단 개조부터 들어갈 것 같았다. 일단 하체 보강 + 일체형 쇼바가 가장 필요할것 같아보였다. 

짐도 적당히 실을 수 있고 타기도 편하다. 하지만 내가 사라고 한가면… 음… 애매하다. 
글을 길게 쓸 자신이 없어서 단점만 적어보는 거지 실제로는 좋은 차라고 생각한다. 단 시승은 해보고 구입하길 강력히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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