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자작을 시작하게 된 것은 모니터의 목이 댕강하고 부러지면서 시작되었다.
대략 5년 가까이 써오던 모니터인데... 3년 전에 목이 덜겅덜겅 거렸으니 상당히 오랜 시간을 버틴 샘이다.
그런데 결국 이놈이 댕강!! 하고는 책상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는데... 놀라서 연결해보니... 모니터에 멍이 가있었다. 꽤 넓은 면적으로 멍이 나타나서 '아 이제는 버릴 때구나...' 라고 생각하고 구석에 쳐박아 두고 연구실에 나왔다가 방에 들어갔더니... 제대로 나온다 =ㅅ=;;; 뭐지... 너 날 낚았구나!!
그래서 목이라도 붙여서 쓰자!! 라고 생각이 들어서 붙일 만한 뭔가를 찾으러 홈플러스로 가는 길에...

번뜩!! 하고 스치는 생각은 일체형 모니터를 만들자!! 였다.

아이디어는 마이리플에서 제작한 Mini ITX 케이스 마이리플 리플 7 이었다.
http://blog.danawa.com/prod/?prod_c=857366&cate_c1=861&cate_c2=879&cate_c3=14689&cate_c4=0
(다나와 링크)

모니터 뒤에 가져다 붙인다니 이 얼마나 혁기적인가!! 그러나 저것으로 견적내고 있었을때는... 가격이 쿨럭!! 하여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냥 만들자!! 라는 생각에 미친것이다.

그래서 현재 가지고 있는 놈들을 주욱 나열 해보았다.

모니터 19인치
CAMEL TV 수신기
USB Hub ( 4Port )
Notebook ( Lenovo X61 )
케이블타이 (엄청많이)
케이블타이 고정 장치(?) 양면테이프로 붙이는... 그 거시기... 이름이 기억 안난다.
글루건
기타 잡다한 아이템들

위의 목록을 보고 필요한 것들을 나열해보았다.
우선 부러진 목을 수선해야 했다. 그래서 미라클 픽스!! 크아아아아!!
미라클 픽스 한통과 잡다한 재료를 홈플러스에서 구입하고 방으로 돌아와 작업을 시작했다.

작업이라고 한들 이것저것 연결하고 타이로 묶는 작업이니 뭐... 어렵지는 않았다. 그리고 설명할 것도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 쉽게 작업했다. 그냥 선 정리해서 타이로 묶은 뒤 빈 공간에 밀어 넣고 좌측(사진의 우측)에 글루건으로 붙인 TV 수신기까지 완벽하다... 하지만... 역시 저주 받은 손 지저분 하다.

아직 완성도 아니라서 사진은 이것 한장이지만... 조만간 업로드 하겠습니다.
하늘색 선은 노트북을 거치하는 공간입니다.


아... 역시 삽질은 재미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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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6 14:53 2009/09/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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