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에디터 테스트 삼아 쓰는 최근 근황에 대한 이야기들

오랜만에 블로그에 로그인 했더니… 구텐베르크라는 새로운 에디터를 추천해주길래 또… 새로운 것이라면 눈이 번쩍 뜨이는 나이기에 테스트 삼아 이 글을 작성해본다. 

일단 신기하게도 엔터키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문단으로 구분해준다.
거기다가 shift + enter 키에는 같은 문단으로 취급하여 한줄 아래로 내려준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워드 프로그램과 굉장히 유사해서 사용하기 쉽다.
거기다가 문단별로 위치 이동이나 삭제가 가능하니 편리하다. 그렇다면… 기존에 내가 쓰던 연속 엔터에는 어떻게 구분할까?

…. 안되겠다. 무조건 엔터는 한 번만 쓰는 걸로 스스로 약속해야겠다.

최근 근황?

최근 근황은… 뭐… 헤헤, 좋은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사실 그래서 블로그에 더 소홀했는지도 모르겠다. 음… 자세한 이야기는 줄이겠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하루 하루지만 또 다른 한 면으로는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컴퓨터라는 것이 좋아서 시작했던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내려놓고 나니 직업적인면에서 스스로의 만족도가 굉장히 떨어져버렸다. 계속해서 문서 쓰고 전화하는 일… 사실 나에게 잘 맞지 않는 일인 것 같아서 괴로움이 계속되고 있다. 어떻게든 버티고는 있지만 고민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당장 때려칠 생각은 없지만서도 계속해서 고민하게 되는 건 사실이다. 아무튼…. 뭐 만족스러운 면이 있으면 불만족스러운 면이 있는 것도 당연한 일이긴하다. 이렇게 주절 주절 써내려가지만 극단적인 선택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스스로 가장 잘 알고 있으니… 뭐… 한동안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기능이 좋아진거 같은데…

어느 저녁날 운전중에 막히는 길에서 찍은 사진을 첨부해본다. 노을이 이뻐서 찍었는데 사진 상으로 그다지 이쁘게 나오진 않았다. 아래쪽 HUD 이미지는 보너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글을 써보니 이상한 느낌이다…. 조금 더 자주 들어와서 글을 쓰도록 노력을 해봐야겠다…

Google Search Console 을 쓰다가…

구글에 내 글이 잘 나오는지도 알고 싶고… 누가 어떻게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지 궁금해서 Google Search Console에 블로그를 등록하고….

 

잊었다.

 

완전히 잊고 있다가 오늘 메일함을 정리하다가 메일이 와 있어서 들어가서 이것저것 살펴보다보니…

“사이트에 연결되는 링크” 라는 항목이 있어서

 

오호라. 이것은 누가 인터넷에 내 블로그 주소를 올린것이렸다!

하고 들어가서 주욱 보았다. 들어가자마자 놀란건 2,618건이라는 숫자…..

 

엥? 내 블로그가 인기가 이렇게 많았나?!

라고 생각하고 주욱 훑어 보았더니…. 내가 다른 블로그에 가서 댓글 달면서 블로그 주소를 적어 넣었던 것들이었다…

 

 

 

…. 그럼 그렇지…

 

아무튼…. 한창 블로그에 빠져 있을 때 이 블로그 저 블로그 다니면서 댓글을 한번에 볼 수 있었다.

그땐 참 블로그 글도 많이 썼던것 같은데…

그냥 그랬다. 도메인 주소를 바꾸지 않고 계속해서 쓰다보니… 이런 추억 강제 소환도 당하는구나…

 

 

구글 서치 콘솔… 그것은 통계 도구가 주 기능이 아니라 추억 강제 소환 툴이었다….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긴긴 방황의 끝을 찍었다고 생각했던 내 생활이 끝나고 나는 다시금 이상한 길에 올랐다.

전공을 바꾸던 그 순간의 불안감이 다시금 밀려들어온다. 새롭게 온, 아니 돌아온 이곳은 내가 있던 그곳과는 너무나 다른 곳이었다.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 주과적인 기준이지만 이 곳에 머물려는 사람과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이 혼재되어 있는 이곳은 나에게 다양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가장 큰 충격으로 다가온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 사실 이쪽 일을 택한것도 어찌보면 머물려는 결정 때문이었다. 더 앞으로 나아가자니 아직 젊은 나이지만 지쳤었고, 그저 안주하고 하고픈 것을 하자고 결심했었기에 이 선택을 한 것이었다. 고인물이 되는 것, 그것이 내 선택이었다. 하지만 충격을 준 사람은 흐르는 물이되고자는 사람.

나는 무었을 선택해야하는가.

사실 나는 둘다 너무나 두렵다. 고이자니 이 세상에 너무도 흔한 그냥 그저 그런 사람으로 남겨지는 것이 두렵고, 흐르자니 지쳐있는 내 자신이 앞으로 무언가를 더 한다는게 두려워졌다.

안하는 것보다 하는게 좋다는 조언도 받았지만 그러면 나는 결국 다시 흘러야한다.

 

그러한 나에게 누군가, 아니 세상이 강요를 한다. 선택하라고. 아니 시간이 강요를 한다.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 고여있어야 하는가 흘러가야하는가.


 

“모두 엿먹어”

뭐, 일단 나도 그렇게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정답을 항상 선택하는 것은 아닌지라 비난은 하기 어려울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어떻게 보면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A, B 라는 사람이 있을 때, B가 담당한 일에 관한 질문은 B에게 물어야 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위의 일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B만 엿을 먹는것이 아니라

 

A, B 모두 엿먹어

 

라는 상황이 되는 것을 인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조금 놀라움을 느꼈다.

 

 

 

시간이 약이라더니…

나름 충격이 큰 사건을 겪고 난 후 몇 달이 지났다.

그런데 그런 충격이 큰 사건을 겪고 난 후 그 사건의 원인 제공자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제, 한 시간 정도 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해보려 노력했지만… 기억이 나질 않는다.

 

 

시간이 약이라더니… 말 그대로일까?

아니면 정말 충격적인 일이라 잊혀지길 바래서 이름까지 잊은걸까?

 

 

사실 속이 시원하다. 마음도 편안하다.

아무튼… 시간이 약이라더니…

 

 

PS.1 2018.01.15 13:49 분경 덧,

이 글을 읽은 것인지… 갑자기 전화와서 이름이 떠올라 버렸다만…

핸드폰을 바꾸면 차단 목록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거기다가 블로그를 모니터링 하고 있는 건지.. 소름 돋는다.

현 직장에서의 마지막 날

어떻게 하다보니 현 직장에서의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시원섭섭…

 

거기다가 생각보다 놀랐던 것은 내가 생각보다 사람들에게 잘 대해줬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될 정도로 많은 사람과의 약속이 일주일간 계속 되었다.

 

저녁먹고, 커피 마시고, 점심 먹고 커피 마시고,

 

오늘로서 이제 인생에서의 한 막을 또 마치게 된것 같다.

이제 2막 종료 3막 시작 같은 느낌이려나…

한 4막쯤 되려나… 아무튼.. 이래저래 정신이 없는 와중에 글을 남겨 본다.

어제의 이야기, 정리

어제 친구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과하면 무너져 내릴 것이다.

였다.

사실 최근 여러가지 이슈를 인터넷으로 접한다. 페미니즘이라던지, 특정 정당 지지자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러한 이슈가 있었을 때, 예전의 나는 최선을 다해서 논의를 다하고 최선을 다해서 설득하려던 부류였다. 어느쪽인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때로는 말도 안되는 의견을 받아 치느라 밤새워 댓글을 단적도 있다. 하지만 그것도 한 달 정도였지 이제는 음… 어떻게 말해야 정확히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지쳤다? 이런 걸로는 약간 표현은 안되지만 아무튼, 포기하고 그저 지켜보자는 쪽으로 생각을 정했다.

 

 

그들이 이해가 되서 그냥 지켜보자는 쪽인가?

이런 의견을 들으면 피식하고 만다. 많은 사람들이 이겼다라고 생각할 때 과연 진짜로 이긴게 많은 것인가? 사실 주변에서 많은 의견을 듣고 그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뒷 일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자주 말하지 않는가. 그러다가 “역풍” 온다고.

 

 

역풍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를 보면 과하면 언젠가는 역풍이 온다는 것을 많이 봐왔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이미 특정 정당 지지자들과 편가르기 하는 사람들과 페미니즘은 어느 정도 이 선을 넘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 선을 넘어버리면 어떻게 될 건인가? 결국 생각할 것도 없다. 성공해서 좋은 것을 얻을거 같은 건 망상에 불과하다.

 

 

역풍이 아니라 성공한다?

이에 대해서도 고민할게 없는게 성공하면 그래서 뭐? 나한테 피해가 오는게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지금 현재 회사도 다니고 있고, 차도 있고, 집도 있다. 물론 빚도 있지만 그다지 불안하지 않다. 기반이라는게 30대를 넘어가는 순간 조금은 잡혔기 때문이다. 그 사이 인간 관계가 나빴냐. 그렇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세상이라는게 내 편 한 명만 있어도 든든한데 그 이상을 가지고 있는 나기에 위의 이야기들이 성공해도 그닥 나쁜 일은 일어나진 않을 것이다. 물론 귀찮은 일은 좀 늘 수 있지만…

 

 

사실, 지금 논의는 후세대를 위한 것이다.

진짜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건 우리 후세대의 일이다. 어느 순간 논의를 포기한 나의 경우 다음 세대에 대한 것을 포기했다는 소리다. 내가 신경 쓸 것은 아닌 것이다.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거기에 대한 논의를 계속한다고 해서 내가 얻는 것도 없는데 할 이유가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후세를 위한 좋은 나라? 그런건 어느 역사에서도 없다. 물론 엄청난 업적을 남기신 분들이 있긴하지만… 후세를 위해서라고?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포기했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신들이 승리했다는 것 역시 아니라는 말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정신승리니 이런것에 대해서 이야기 할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이런 것이다. 당신들은 승리한게 아니다. 계속해서 당신들의 이득을 위해 타인의 소리를 무시한다면 그 것은 결국 스스로를 해치는 칼날이 되어 돌아 갈것이라는 것이다. 아, 물론 직접적인 칼날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향한 칼날이겠지만…

 

 

최근 느낀 점이라고는 진짜 토의, 논의, 토론 이딴건 최소한 우리 세대까지는 없다는 생각이다. 뭘 해도 내가 맞다고만 우기는 사람과 어떻게 토론하고 논의하겠는가? 다들 조금씩은 생각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