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Search Console 을 쓰다가…

구글에 내 글이 잘 나오는지도 알고 싶고… 누가 어떻게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지 궁금해서 Google Search Console에 블로그를 등록하고….

 

잊었다.

 

완전히 잊고 있다가 오늘 메일함을 정리하다가 메일이 와 있어서 들어가서 이것저것 살펴보다보니…

“사이트에 연결되는 링크” 라는 항목이 있어서

 

오호라. 이것은 누가 인터넷에 내 블로그 주소를 올린것이렸다!

하고 들어가서 주욱 보았다. 들어가자마자 놀란건 2,618건이라는 숫자…..

 

엥? 내 블로그가 인기가 이렇게 많았나?!

라고 생각하고 주욱 훑어 보았더니…. 내가 다른 블로그에 가서 댓글 달면서 블로그 주소를 적어 넣었던 것들이었다…

 

 

 

…. 그럼 그렇지…

 

아무튼…. 한창 블로그에 빠져 있을 때 이 블로그 저 블로그 다니면서 댓글을 한번에 볼 수 있었다.

그땐 참 블로그 글도 많이 썼던것 같은데…

그냥 그랬다. 도메인 주소를 바꾸지 않고 계속해서 쓰다보니… 이런 추억 강제 소환도 당하는구나…

 

 

구글 서치 콘솔… 그것은 통계 도구가 주 기능이 아니라 추억 강제 소환 툴이었다….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긴긴 방황의 끝을 찍었다고 생각했던 내 생활이 끝나고 나는 다시금 이상한 길에 올랐다.

전공을 바꾸던 그 순간의 불안감이 다시금 밀려들어온다. 새롭게 온, 아니 돌아온 이곳은 내가 있던 그곳과는 너무나 다른 곳이었다.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 주과적인 기준이지만 이 곳에 머물려는 사람과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이 혼재되어 있는 이곳은 나에게 다양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가장 큰 충격으로 다가온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 사실 이쪽 일을 택한것도 어찌보면 머물려는 결정 때문이었다. 더 앞으로 나아가자니 아직 젊은 나이지만 지쳤었고, 그저 안주하고 하고픈 것을 하자고 결심했었기에 이 선택을 한 것이었다. 고인물이 되는 것, 그것이 내 선택이었다. 하지만 충격을 준 사람은 흐르는 물이되고자는 사람.

나는 무었을 선택해야하는가.

사실 나는 둘다 너무나 두렵다. 고이자니 이 세상에 너무도 흔한 그냥 그저 그런 사람으로 남겨지는 것이 두렵고, 흐르자니 지쳐있는 내 자신이 앞으로 무언가를 더 한다는게 두려워졌다.

안하는 것보다 하는게 좋다는 조언도 받았지만 그러면 나는 결국 다시 흘러야한다.

 

그러한 나에게 누군가, 아니 세상이 강요를 한다. 선택하라고. 아니 시간이 강요를 한다.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 고여있어야 하는가 흘러가야하는가.


 

“모두 엿먹어”

뭐, 일단 나도 그렇게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정답을 항상 선택하는 것은 아닌지라 비난은 하기 어려울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어떻게 보면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A, B 라는 사람이 있을 때, B가 담당한 일에 관한 질문은 B에게 물어야 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위의 일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B만 엿을 먹는것이 아니라

 

A, B 모두 엿먹어

 

라는 상황이 되는 것을 인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조금 놀라움을 느꼈다.

 

 

 

시간이 약이라더니…

나름 충격이 큰 사건을 겪고 난 후 몇 달이 지났다.

그런데 그런 충격이 큰 사건을 겪고 난 후 그 사건의 원인 제공자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제, 한 시간 정도 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해보려 노력했지만… 기억이 나질 않는다.

 

 

시간이 약이라더니… 말 그대로일까?

아니면 정말 충격적인 일이라 잊혀지길 바래서 이름까지 잊은걸까?

 

 

사실 속이 시원하다. 마음도 편안하다.

아무튼… 시간이 약이라더니…

 

 

PS.1 2018.01.15 13:49 분경 덧,

이 글을 읽은 것인지… 갑자기 전화와서 이름이 떠올라 버렸다만…

핸드폰을 바꾸면 차단 목록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거기다가 블로그를 모니터링 하고 있는 건지.. 소름 돋는다.

현 직장에서의 마지막 날

어떻게 하다보니 현 직장에서의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시원섭섭…

 

거기다가 생각보다 놀랐던 것은 내가 생각보다 사람들에게 잘 대해줬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될 정도로 많은 사람과의 약속이 일주일간 계속 되었다.

 

저녁먹고, 커피 마시고, 점심 먹고 커피 마시고,

 

오늘로서 이제 인생에서의 한 막을 또 마치게 된것 같다.

이제 2막 종료 3막 시작 같은 느낌이려나…

한 4막쯤 되려나… 아무튼.. 이래저래 정신이 없는 와중에 글을 남겨 본다.

어제의 이야기, 정리

어제 친구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과하면 무너져 내릴 것이다.

였다.

사실 최근 여러가지 이슈를 인터넷으로 접한다. 페미니즘이라던지, 특정 정당 지지자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러한 이슈가 있었을 때, 예전의 나는 최선을 다해서 논의를 다하고 최선을 다해서 설득하려던 부류였다. 어느쪽인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때로는 말도 안되는 의견을 받아 치느라 밤새워 댓글을 단적도 있다. 하지만 그것도 한 달 정도였지 이제는 음… 어떻게 말해야 정확히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지쳤다? 이런 걸로는 약간 표현은 안되지만 아무튼, 포기하고 그저 지켜보자는 쪽으로 생각을 정했다.

 

 

그들이 이해가 되서 그냥 지켜보자는 쪽인가?

이런 의견을 들으면 피식하고 만다. 많은 사람들이 이겼다라고 생각할 때 과연 진짜로 이긴게 많은 것인가? 사실 주변에서 많은 의견을 듣고 그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뒷 일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자주 말하지 않는가. 그러다가 “역풍” 온다고.

 

 

역풍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를 보면 과하면 언젠가는 역풍이 온다는 것을 많이 봐왔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이미 특정 정당 지지자들과 편가르기 하는 사람들과 페미니즘은 어느 정도 이 선을 넘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 선을 넘어버리면 어떻게 될 건인가? 결국 생각할 것도 없다. 성공해서 좋은 것을 얻을거 같은 건 망상에 불과하다.

 

 

역풍이 아니라 성공한다?

이에 대해서도 고민할게 없는게 성공하면 그래서 뭐? 나한테 피해가 오는게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지금 현재 회사도 다니고 있고, 차도 있고, 집도 있다. 물론 빚도 있지만 그다지 불안하지 않다. 기반이라는게 30대를 넘어가는 순간 조금은 잡혔기 때문이다. 그 사이 인간 관계가 나빴냐. 그렇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세상이라는게 내 편 한 명만 있어도 든든한데 그 이상을 가지고 있는 나기에 위의 이야기들이 성공해도 그닥 나쁜 일은 일어나진 않을 것이다. 물론 귀찮은 일은 좀 늘 수 있지만…

 

 

사실, 지금 논의는 후세대를 위한 것이다.

진짜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건 우리 후세대의 일이다. 어느 순간 논의를 포기한 나의 경우 다음 세대에 대한 것을 포기했다는 소리다. 내가 신경 쓸 것은 아닌 것이다.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거기에 대한 논의를 계속한다고 해서 내가 얻는 것도 없는데 할 이유가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후세를 위한 좋은 나라? 그런건 어느 역사에서도 없다. 물론 엄청난 업적을 남기신 분들이 있긴하지만… 후세를 위해서라고?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포기했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신들이 승리했다는 것 역시 아니라는 말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정신승리니 이런것에 대해서 이야기 할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이런 것이다. 당신들은 승리한게 아니다. 계속해서 당신들의 이득을 위해 타인의 소리를 무시한다면 그 것은 결국 스스로를 해치는 칼날이 되어 돌아 갈것이라는 것이다. 아, 물론 직접적인 칼날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향한 칼날이겠지만…

 

 

최근 느낀 점이라고는 진짜 토의, 논의, 토론 이딴건 최소한 우리 세대까지는 없다는 생각이다. 뭘 해도 내가 맞다고만 우기는 사람과 어떻게 토론하고 논의하겠는가? 다들 조금씩은 생각해야 할 것이다.

Netflix, 그리고 통신사 TV 솔루션

Netflix를 사용하는 사람이 한국에 얼마나 될까?

처음 Netflix가 들어온다고 했을 때 나는 막연하게

오… 이제 별게 다 들어오는구만…

이라고 생각을 했다. 별 다른 생각이 없었다. 그리고 처음 들어왔을 때 당시에도 1개월인가 2개월인가 무료로 써보라고 하니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신청한게 처음 시작이었다.

방대한 양의 영상, 사실 모두 내 취향일 수는 없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B급 영화도 많았기에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들어가는게 다였다.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넷플릭스만 이용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평소 자주 보던 미드, 일드 뿐만 아니라 한국 드라마, 한국 예능까지 업데이트 되기 시작하니… 사실 안 쓸 이유가 없었다.

30대, 혼자 사는 직장인 남자

위의 줄임말을 보면 무엇이 생각 나는가? 정규 방송 따위는 볼 수 조차 없다. 딱 취향에 맞는 것만 찾아보게 된다. 저녁 시간 2시간 정도를 보는데 골라서 보는 스트리밍 방송이 딱이다. 정규 방송은… 그 다지 관심도 가지 않고 볼 생각조차 못하게 된다. 당연하게도 TV의 TV기능은 쓰지 않는 기능이 되었다.

어이 없는 가격의 셋탑박스 컨텐츠

처음 올레TV, BTV 등이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나는 굉장히 좋았다. 영화를 집에서 내가 먹고 싶은거 시켜 먹으면서 원할 때 멈추고 다시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주 이용하기도 했다. 올레TV를 이용할 때 대략적으로 사용한 금액은 10만원 가까이 된다.

공중파 다시 보기 ( 1만원-2만원 )

CJ 다시 보기 ( 1만원-2만원 )

영화 채널 ( 1만원-2만원 )

최신 영화 ( 한달에 약 5편, 5만원 )

위의 것을 다하고도 기본 사용료를 지불해야 했다. 하지만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 합당한 대가를 주고 구입한 컨텐츠를 즐기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Netflix를 보고는 생각이 완전 바뀌게 되었다. 지금 사용하는 Netflix 요금제가…

Netflix 동시 접속 4명 – 무제한 시청 (1개월) USD 12.09

동시 접속 1명의 경우 USD 8.79 이다. 4인 기준으로 해도 약 2-3만원 돈이다.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아도 가격이 1/3 인 상황이다. 거기다가 업데이트는 느린가? 아니다 매우 빠른 속도로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해준다. 새로운 영화, 새로운 드라마, 새로운 예능, 새로운 다큐멘터리. 국내 셋탑박스를 이용할 이유가 사라졌다.

이글을 쓰면서도 살짝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 과연 우리나라 셋탑박스의 가격, 적당할까? 물론 실시간 TV 서비스 역시 제공한다고는 하지만… 이해하기가 어렵다. 가격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책정할 때가 된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