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가 없는 사람

이직을 한지 대략 3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그러던 와중에 전 직장 상사의 전화가 왔다. 차단을 했다. 어떤 오해와 어떤 이간질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상사는 내가 그만둔다고 말을 하고 나서부터는 인사도 제대로 안받아주던 사람이었다. 고생했다, 앞으로 잘 해봐라 등의 이야기는 인사도 제대로 안받아 주는데 했을리가 없다. 그런 사람이 전화를 건다. 웃기지도 않은 이야기이다. 조금 더 젊었을 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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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는 하루

매일 아침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근을 한다. 출근을 해서 일을 하는건지 버티고 있는건지 알 수 없는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빠르면 정시에 늦으면 다음날이 되어 집으로 들어간다. 일. 최근 3일간은 이런저런 일들이 겹쳐 계속 야근을 했다. 아이가 얼굴을 못 봐서 삐지진 않았을까 하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먹고 살고자 하는 일인데… 남들이 하기 싫다는 일을 도맡아했다. “내가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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