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X용 마이크로 소프트오피스 성능 문제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뭐가 문제인지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래와 같은 문제가 나타났고 이를 통해서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본 경험을 정리하고자 한다.

1. 사이즈가 큰 파일 편집시 지나치게 느려지는 문제
a. 페이지는 대략 200 페이지 정도 되는 Word 파일
b. 사진은 대략 200장 정도 포함되어 있음
2. 성능 이슈
a. 페이지 스크롤도 힘들 정도, 페이지 스크롤시 자주 멈춤 (끊김 현상)
b. 편집이 불가능 할 정도의 느린 타자 반응 속도 (한/영 전환도 힘듬)

위와 같은 문제를 겪으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사실 구글에 검색만 해봐도

노답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처음에 의심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의심한 것이 아니었다.

지금 쓰고있는 OSX는 2016년형 Mac Mini에 설치된 것으로 Sierra 버젼이다.

거기다가 돈을 좀 아끼고 용량을 늘릴려고 하다보니… 퓨젼 드라이브 혹은 SSD가 아닌 일반적인 하드디스크 장착 모델을 구입했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문제가 아니라 Mac Mini 디스크 문제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구글을 뒤져 아무리 튜닝을 하고 확인을 해봐도 동일한 성능을 보여주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지쳐갈 때 쯤 아래와 같은 댓글을 찾았었다.

차라리 가상 머신을 생성하여 윈도우를 설치하고 오피스를 까는게 더 빠릅니다.

농담이기를 바랬다. 말이 되는가? 아무리 최적화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가상 머신에서 돌리는 프로그램이 호스트에서 돌리는 프로그램보다 빠르다는게?

그래도 도저히 문서를 편집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VirtualBox를 설치하고 윈도우 7을 설치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설치했다.

결론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가상 머신 윈도우에서 호스트 OSX 보다 훨씬 빠르게 동작한다.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너무 심한 차이가 나서 당혹스럽다.

일단 OSX에서는 모든 옵션을 껏다. 맞춤범 검사, 자동 수정 기능, 자동 저장 기능까지 다 껏다.

심지어 프로세스에 우선 순위를 주기 위해 renice 명령어를 사용하여 강제로 우선 순위까지 높였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한 가상머신의 윈도우가 빠르다.

참고로 가상머신의 설정값을 적자면,

CPU : 1 v-cpu
MEMORY : 4096 MB

아… 이건… 정말… 뭐라고 말할 수 없다.

잠시 이런 생각도 스쳐지나갔다. 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판매를 위해 이러한 발적화를 한것은 아니었을까.

사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여러 테스트를 진행하겠지만… 가상 머신 상이긴 하나 작성을 진행 할 수 있으므로 그냥 여기까지 하려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실행은 윈도우에서, 그게 비록 가상머신 일지라도.

라는 걸로 일단 결론을 내고,

내 2017년 1월 1일의 무의미한 4시간을 날려보낸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찬사를!

아 그리고, 테스트 해보기 위해서 구입한 라이센스에게도 애도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