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겪었던 일 (팔기 싫은가 보다.)

최근 직장에서 컴퓨터를 5대 이상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와서, 인터넷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곳에 견적 요청을 넣었다.

그런데… 견적을 받을 수가 없었다. 다섯군대 정도 전화를 하고 견적 요청 메일을 넣었는데 답이 없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스팸 처리되서 메일을 못 받은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전화 통화도 두번이나 했고, 메일 확인도 했는데 다음과 같은 답변을 들었다.

부품 재고가 없어서 연락 안드렸다.

아… 아니… 부품 재고가 없으면 해당 재고 없는 부분 제거하고 견적을 내게 전화를 줘야 할 것 아닌가! 거기다가… 내가 적어준 것들은 니네 홈페이지에서 팔고 있던데?

홈페이지에서 견적 내시면 되는데....

그래… 너네 홈페이지에서는 한 대 분량 견적 가능하더라. 거기다가 견적서 출력도 안되고, 직인도 안 찍혀 있더라… 그걸 어따쓰냐….

하아… 결국 지역 컴퓨터 조립 업체에 전화해서 견적을 냈다. 물건 사기가 이렇게 어려운 것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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