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스타그램 연동이라기 보다는 인스타그램 백업 및 노출이 맞는 표현인것 같다.
인스타그램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싶지만, 좋아요를 연동한다거나… 댓글을 가져오는 것은 너무 귀찮은 일인데다가…
인스타그램 서버에 부하를 주었다가 밴을 당한다던가 하는 일은 피하고 싶은게 내 마음이다.
그래서 구조를 최대한 간단하게 잡았다.
우선 인스타그램에 로그인 한 후에, 전체 정보를 긁어와서 캡션과 미디어파일(단, 동영상은 제외)을 다운로드 한다. 그 와중에 이전에 받은 파일이 있으면 중단한다.
즉, 캡션과 사진만 받아온다. 또한 수정 내용은 받아오지 않는다.
현재 small CMS 인스타그램 연동의 기본 컨셉이다.
사실… 더 하기가 귀찮았을 뿐이다… 추후에 더 연동할 방안을 고민하기는 할 듯 하지만 현재는 이 정도에서 만족하려고 한다. 이 다음은?
음… 우선 순위는 다음과 같다.
- 개인적인 이력서 페이지?
- 댓글 기능?
- cache 기능?
첫번째의 경우, 어차피 md로 처리 할 것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두번째는… md와 연동한 sqlite3 데이터 베이스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스팸 필터링 기능 따위는 없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세번째는 현재 cms의 경우 md, 인스타그램 파일들을 실시간으로 HTML 형태로 꾸며 내보낸다. 물론 데이터베이스 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빠르긴 하지만… 아무래도 HTML을 생성해두지 않기 때문에 선 생성된 HTML보다는 속도는 느리다. 그래서 HTML 파일을 만들어 두고 수정 날짜를 비교해서 변경시에는 HTML을 새로 생성하고 아닌 경우에는 HTML 파일을 만들어 두었다가 그대로 출력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cache라는 명칭의 기능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어쨌는 현재 이 홈페이지의 경우 최소한의 리소스를 잡아먹는게 목표이므로 다음 계획은 아무래도 3번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3번까지 진행하고 나면 코드를 정리해서 공개를 할까 하는데… 사실 =ㅅ=;;; 코드가 개판인지라… 공개를 해도 될까 하는 생각도 든다. 뭐 특별하게 있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이번 작업을 통해서 css를 건드려보기도 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은 재미난 일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하여 차근 차근 하나씩 기능을 추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