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기6에서 성공적으로 Bluetooth를 물렸었다.
그래서! 다음 작업은 온습도 센서를 구매하는 것이었고 애용하는 사이트에서 구입했다. 정확한 모델명은 Xiaomi LYWSDCGQ BLE Sensor 였다.
총 3개를 구입했고 배터리를 넣은 다음에 hcitool을 이용해서 MAC 주소를 조회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설정을 넣었다.
sensor:
- platform: mitemp_bt
mac: '[MAC ADDRESS_1]'
name: lr_sensor
force_update: true
median: 1
retries: 10
monitored_conditions:
- temperature
- humidity
- platform: mitemp_bt
mac: '[MAC ADDRESS_2]'
name: br_sensor
force_update: true
median: 1
retries: 10
monitored_conditions:
- temperature
- humidity
- platform: mitemp_bt
mac: '[MAC ADDRESS_3]'
name: wr_sensor
force_update: true
median: 1
retries: 10
monitored_conditions:
- temperature
- humidity
monitored_conditions에 -battery 도 들어갈 수 있다. 베터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해당 옵션을 추가하면 된다.
그런데… 문제는 블루투스의 신호세기였다.
지금 집의 구조에서 거실이 가운데 있고 양 옆으로 수치를 감시하기 위한 방이 있다. 해당 작업을 수행할 때, 거실 하나, 방 하나, 또 다른 방 하나를 가정하고 시작했는데… 블루투스 신호세기가 너무 약하다.
거실은 어차피 NAS와 같은 공간에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데 각 방은 잘 잡히지 않았다. 블루투스 동글의 위치를 연장선을 통해서 움직이면 다행이 둘이 잡히는 경우는 흔한데… 셋이 잡히는 경우가 굉장히 힘들었다. 겨우겨우 해당 위치를 찾아서 테이브로 임시 고정 했는데… 테이프가 늘어나면서 위치가 틀어졌는지 또 잡히지 않았다.
이대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고 대책을 마련해야했다.
- 블루투스 동글 업그레이드 (더 비싼 모델로, 신호 세기를 강하게)
- 블루투스 증폭기?
- 게이트웨이?
해당 고민을 수행하다가 1의 경우 동글은 업그레이드 가능하지만 샤오미 온습도 센서는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포기, 2는 그런 상품이 없다는 사실에 포기, 마지막으로 3은 게이트웨이를 자작할 수 없을까 했는데 다행히도 나 같은 사람이 있었던 모양이다.
HA integration – Xiaomi Mi Flora via WiFi by ESP32 microcontroller and ESPHome
위의 글을 찾았고, 내가 원하던 Gateway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음을 알았다.
그래서!
- ESP-HOME
- ESP32 보드 구입
- 테스트
를 수행하기로 했다. 가격도 보드 2개에 3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라 부담없이 수행할 수 있을것 같다. 혹시라도 같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참고로 블루투스로 다이렉트 연결했을 때 결과는 정상적으로 넘어왔었다.